서초구, 빅데이터 활용한 세원발굴 태스크포스 운영

기사등록 2021/02/24 16:05:44

지난해 숨은세원 332억200만원 발굴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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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소득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원발굴 태스크포스(TF)를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세원발굴 TF를 통해 지난해 숨은 세원 332억200만원을 찾았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개인 및 법인의 소득에 대해 과세되는 지방세로 소득 규모에 따라 법인소득분, 종합소득분, 양도소득분, 특별징수분으로 구분된다. 소득세 신고와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에도 신고 해야한다. 

구는 세원 발굴을 위해 소득세 및 법인세 등 국세청 및 타 자치단체의 통보자료와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 신고납부 자료 등 84만4060여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 분석했다.

과세자료 교차검증, 일대일 매칭과 세목간 매칭 등 빅데이터 조사기법을 활용해 납부세액 불일치 자료, 미신고 및 과소 신고자료 등에 대해 중점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89억2300만원, 양도소득분 71억1600만원, 법인소득분 83억3400만원, 특별징수분 39억9600만원 등 3만6129건에 283억6900만원의 세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취득세 등 부동산 분야에서도 비과세·감면요건 미충족 여부, 목적사업 미사용 내지 의무기간 내 매각 여부, 법인 취득부동산 과표누락 및 대도시내 중과세율 누락 등 여부를 중점 조사하여 취득세 등 48억3300만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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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빅데이터 활용한 세원발굴 태스크포스 운영

기사등록 2021/02/24 16:05: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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