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공약 발표 후 민심잡기 경쟁에 본격 나서
오신환 "아시아 최대 규모 청년창업 클러스터 조성"
오세훈 "안심소득 공약…중위소득 미달액 50% 지원"
나경원 "10분 거리에 치매, 건강 관리 효드림센터"
조은희 "언택트 선별진료소,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
[서울=뉴시스] 김성진 문광호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의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18일 공약을 발표하며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오신환 전 의원은 창업, 청년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고 오세훈 전 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은 복지 공약을,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역 공약을 각각 내놓았다.
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외교사절단,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등의 창업, 청년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지정돼 있는 6대 신산업거점 서울시 지정 6대 신산업거점인 홍릉(바이오 의료), 마곡(R&D 융·복합), G밸리(IoT 중심 산업혁신활동공간), DMC(문화콘텐츠+VR, AR), 양재 및 개포(AI, IT 신산업 R&D 캠퍼스), 마포(핀테크 등 금융서비스 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리빌딩해서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IT, 투자, 법률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투자외교사절단을 구성해 구글, 아마존, 테슬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자외교사절단,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등의 창업, 청년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지정돼 있는 6대 신산업거점 서울시 지정 6대 신산업거점인 홍릉(바이오 의료), 마곡(R&D 융·복합), G밸리(IoT 중심 산업혁신활동공간), DMC(문화콘텐츠+VR, AR), 양재 및 개포(AI, IT 신산업 R&D 캠퍼스), 마포(핀테크 등 금융서비스 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리빌딩해서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IT, 투자, 법률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투자외교사절단을 구성해 구글, 아마존, 테슬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창업 공약으로는 동북권에 아시아 최대 규모 청년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울시 창업펀드를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창업펀드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창업도시 서울 비전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해야 성공한다"며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해서 유니콘 기업과 엑시트 기업 육성의 가속 페달을 밟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가구별로 중위소득 미달 금액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심소득' 공약을 발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거리를 찾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령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이 2000만원이면 중위소득 6000만원과의 차액인 4000만원의 절반인 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는 "창업도시 서울 비전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해야 성공한다"며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해서 유니콘 기업과 엑시트 기업 육성의 가속 페달을 밟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가구별로 중위소득 미달 금액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심소득' 공약을 발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거리를 찾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령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이 2000만원이면 중위소득 6000만원과의 차액인 4000만원의 절반인 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오 전 시장은 먼저 200가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진행한 후 분석, 평가해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소요예산에만 연간 약 4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건강검진 정확도를 올리고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치매 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안심건강' 공약도 발표했다.
오후 방문한 문래동 철공소 거리에서는 "목형에 3D 프린팅을 접목해 성공한 사례와 같이 새로운 첨단시스템 기술을 적극 지원해 생산효율성 및 제품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업체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양산, 유통까지 가능한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존형 복합노인복지시설 '효드림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효드림센터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체계적인 치매·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300가구 이상이 밀집한 지역에 두는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는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건강검진 정확도를 올리고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치매 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안심건강' 공약도 발표했다.
오후 방문한 문래동 철공소 거리에서는 "목형에 3D 프린팅을 접목해 성공한 사례와 같이 새로운 첨단시스템 기술을 적극 지원해 생산효율성 및 제품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업체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양산, 유통까지 가능한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존형 복합노인복지시설 '효드림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효드림센터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체계적인 치매·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300가구 이상이 밀집한 지역에 두는 것을 유도할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은 또 노인 일자리를 위한 공약으로 "민간 베이비시터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을 우선 채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단계별 감면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70세 이상 50%, 65세~70세 30%, 60세~65세 10% 재산세 감면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순회진료 버스 도입 ▲휴대폰 데이터 요금 지원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 이상 추가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경사로 구조개선 및 가드레일 설치 등의 공약도 함께 내놓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공약을 발표했다. 언택트 안심 선별진료소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등 '조은희표 안심 방역'을 골자로 한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단계별 감면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70세 이상 50%, 65세~70세 30%, 60세~65세 10% 재산세 감면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순회진료 버스 도입 ▲휴대폰 데이터 요금 지원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 이상 추가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경사로 구조개선 및 가드레일 설치 등의 공약도 함께 내놓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공약을 발표했다. 언택트 안심 선별진료소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등 '조은희표 안심 방역'을 골자로 한다.
그는 "안전한 검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초구에 언택트 선별진료소를 문 열었다"며 "해외는 물론 전국최초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정부기관, 전국 지자체에서도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초구는 이외에도 동네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25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신속하고 투명한 확진자 동선 공개, 전국최초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서울시 최초 취합검사법 도입, 발열체크 인공지능(AI) 로봇 최초 도입 등 다양한 선제적 방역정책으로 주목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안심할 수 있는 방역체계 구축"이라며 "서초구는 지난 일 년 동안 검사 희망자 누구나 내집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검사받을 수 있는 안전한 검사환경 조성,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1호에서 전국 표준모델이 됐고, 정부에서도 대상을 받고, 해외도 놀란 노하우와 경험이 담긴 조은희표 언택트 안심 선별진료소를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며 "서초의 S-방역에 이어 서울의 S-방역으로 이어가 의료진과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어 "서초구는 이외에도 동네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25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신속하고 투명한 확진자 동선 공개, 전국최초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서울시 최초 취합검사법 도입, 발열체크 인공지능(AI) 로봇 최초 도입 등 다양한 선제적 방역정책으로 주목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안심할 수 있는 방역체계 구축"이라며 "서초구는 지난 일 년 동안 검사 희망자 누구나 내집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검사받을 수 있는 안전한 검사환경 조성, 감염병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1호에서 전국 표준모델이 됐고, 정부에서도 대상을 받고, 해외도 놀란 노하우와 경험이 담긴 조은희표 언택트 안심 선별진료소를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며 "서초의 S-방역에 이어 서울의 S-방역으로 이어가 의료진과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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