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준비한 'Curated for ARMY' 첫 주자로 나섰다.
슈가는 1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urated for ARMY'라는 제목으로 이미지를 올렸다. 보랏빛이 감도는 아늑한 방에 큰 창문을 비롯해 탁자, 침대 그리고 즉석 사진 등이 놓여 있다.
그가 첫 테이프를 끊은 방탄소년단의 'Curated for ARMY'는 멤버들이 직접 꾸민 '아미의 방'을 주제로 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 때는 개별 콘셉트 포토를 통해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방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팬들을 위한 방을 만들었다.
이번 이미지 파일은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 속 소품을 클릭하면, 멤버들의 육성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정성껏 꾸민 '아미의 방'에 대한 설명이 고스란히 담긴다.
침대와 즉석 사진으로 '아미의 방'을 꾸민 슈가는 "숙소에 있는 침대 프레임이 원목이어서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찍은 사진을 자주 봤는데, 아미 여러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많더라. 방탄소년단과 아미 여러분은 항상 함께"라며 "아미의 방에도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즉석 사진 여러 장을 걸어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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