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녹용' '우주 미남' 등 문구 논란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아이돌 팬클럽인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6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전남도청 공무원들의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해 "북한과 같은 1인 체제의 독재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낯이 뜨거워지는 찬양"이라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녹여요)',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우주 미남', 언뜻 보아도 아이돌 팬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피켓 문구"라며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아이돌 팬클럽이냐"고 따졌다.
그는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게다가 '대통령님은 우리의 행복'이란 낯 뜨거운 문구까지 있었다"며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즘에 과연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과잉 의전에 나섰을까. 만일 그렇다면 문 정권의 팬덤 정치가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오염시킨 게 분명하다"고 했다.
오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너는 사슴, 내 마음을 녹용(녹여요)', '문재인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우주 미남', 언뜻 보아도 아이돌 팬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피켓 문구"라며 "전남도청 공무원들은 아이돌 팬클럽이냐"고 따졌다.
그는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게다가 '대통령님은 우리의 행복'이란 낯 뜨거운 문구까지 있었다"며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즘에 과연 자발적으로 이와 같은 과잉 의전에 나섰을까. 만일 그렇다면 문 정권의 팬덤 정치가 지자체 공무원들까지 오염시킨 게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러 간 대통령을 사회적 거리두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10여명의 공무원이 몰려나와 이리 맞을 일이냐"며 "꽃다발을 받고 환영 피켓을 보며 환하게 웃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의 마음은 더더욱 무너져 내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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