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v 논란에 유감…본질은 文 보고 받았나 여부"

기사등록 2021/02/02 18:13:57

"버전이라는 의견 받아…혼란 초래해 안타깝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아시테지 한국본부에서 공연연극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아시테지 한국본부에서 공연연극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 파일의 'v(브이)' 표기에 대해 'VIP(대통령)의 약어'라는 주장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그 부분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v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재하며 "버전으로 보는 게 맞다는 의견들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의 입장에 혼란을 초래한 결과가 되어 안타깝다. 그렇다고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원전 대북 지원에 관한 저의 입장, 즉 대통령께서 직접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 달라는 요청은 변함 없다. 문제의 본질은 대통령이 이 문서의 보고를 받았느냐 여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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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2/02 18:13: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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