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살 가능성↓…부검 없이 종결될 듯
추락에 의한 사망…극단 선택 가능성
병원 옮겼으나 숨져…28일 발인 예정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정씨 변사사건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신 부검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정씨 사인은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전해졌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될 수 있는 지점이다. 경찰은 마무리 조사를 진행해 사건을 종결한다는 방침이다.
정씨는 전날 오전 10시25분께 중구 신당동 한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20분께 숨졌다.
정씨 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이뤄지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최근에는 특수상해 혐의 수사를 받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되는 일도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9일 오후 7시께 도구를 이용해 타인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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