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첩보 기관, 백신 제조업체 스파이 행위
음모론자들, 백신 접종소 표적삼아 행동 주장
![[쾰른=AP/뉴시스]독일 쾰른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0.12.28.](https://img1.newsis.com/2020/12/28/NISI20201228_0017013227_web.jpg?rnd=20201228091309)
[쾰른=AP/뉴시스]독일 쾰른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0.12.2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독일 정부가 해커와 음모론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방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내무부는 해외 첩보 기관과 음모론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독일 녹색당 질의와 관련해 내 놓은 성명에서 "독일 백신 제조업체들에 대한 스파이 시도가 이미 여러 건 알려졌다"며 사이버 공격 우려가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독일 정부는 백신 연구를 비롯해 생산, 허가 시설까지도 해외 첩보 기관의 간첩 또는 방해 행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음모론 추종자들이 백신 접종을 방해하고 나설 우려도 제기했다.
독일의 저명 음모론자 아틸라 힐트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독일 드레스덴 폭격에 비유했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백신 접종소의 주사기는 드레스덴 폭격의 폭탄을 연상시킨다"며 "시위는 무의미하다. 불의에 맞서 표적을 잡아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녹색당 소속 정치인 이레네 미할릭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의 국화의사당 난입 사건은 터무니 없는 음모론이 얼마나 빨리 폭력으로 비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강력한 봉쇄를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214만7740명, 누적 사망자는 5만277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내무부는 해외 첩보 기관과 음모론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독일 녹색당 질의와 관련해 내 놓은 성명에서 "독일 백신 제조업체들에 대한 스파이 시도가 이미 여러 건 알려졌다"며 사이버 공격 우려가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독일 정부는 백신 연구를 비롯해 생산, 허가 시설까지도 해외 첩보 기관의 간첩 또는 방해 행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음모론 추종자들이 백신 접종을 방해하고 나설 우려도 제기했다.
독일의 저명 음모론자 아틸라 힐트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독일 드레스덴 폭격에 비유했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백신 접종소의 주사기는 드레스덴 폭격의 폭탄을 연상시킨다"며 "시위는 무의미하다. 불의에 맞서 표적을 잡아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녹색당 소속 정치인 이레네 미할릭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의 국화의사당 난입 사건은 터무니 없는 음모론이 얼마나 빨리 폭력으로 비화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강력한 봉쇄를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214만7740명, 누적 사망자는 5만27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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