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우리는 사실 세계가 어딘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거품 속에 그대로 머물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대안이 없다고 믿으며 자랐고 사회 체제가 이런 식으로만 작동한다고 들었다.
캐나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지야 통은 이 책 '리얼리티 버플'에서 그것이 우리의 맹목이라고 지적한다.
17년간 방송 경력을 통해 과학에 대한 사랑을 키워 왔던 저자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전문가들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보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바로 그 ‘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 과학이라는 새로운 눈으로 본 우리 세계의 진실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거품 속에서 현실을 대한다’고 지적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기 싫은 것들을 무시하고, 거품 속 안온한 현실을 즐긴다는 것이다. 문제는 거품이 언젠가는 터진다는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현실도 산산이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3부로 이뤄진 이 책은 우리의 생물학적 맹점, 사회적 맹점, 세대적으로 전승된 맹점을 소개한다. 장호연 옮김, 456쪽, 코쿤북스, 1만76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캐나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지야 통은 이 책 '리얼리티 버플'에서 그것이 우리의 맹목이라고 지적한다.
17년간 방송 경력을 통해 과학에 대한 사랑을 키워 왔던 저자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전문가들을 만났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세계를 보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바로 그 ‘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 과학이라는 새로운 눈으로 본 우리 세계의 진실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거품 속에서 현실을 대한다’고 지적한다.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기 싫은 것들을 무시하고, 거품 속 안온한 현실을 즐긴다는 것이다. 문제는 거품이 언젠가는 터진다는 것이고, 그러면 우리의 현실도 산산이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3부로 이뤄진 이 책은 우리의 생물학적 맹점, 사회적 맹점, 세대적으로 전승된 맹점을 소개한다. 장호연 옮김, 456쪽, 코쿤북스, 1만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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