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ED 제품 인기에…"LED 칩 가격 5~10% 오를 것"

기사등록 2021/01/20 06:00:00

최종수정 2021/01/20 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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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분석…"필요한 생산 능력 과소평가"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021년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2021.01.07.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2021년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2021.01.07.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미니 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전체 LED 칩의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애플 등 주요 전자기업들이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수요가 늘어 전체 LED 칩 가격은 약 5~1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탑재된 LED 백라이트보다 더 작은 크기의 LED를 탑재해 개선된 명암비와 휘도, 해상도 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보다 가격 경쟁력이 좋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TCL 등은 최근 잇따라 미니 LED TV를 선보이며 주도권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맥북 프로 등에 미니 LED 패널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LED 수요가 늘며 월 15만개의 미니 LED 웨이퍼를 출하 중인 대만 LED 업체 에피스타는 LED보다 마진이 좋은 미니 LED로 일부 생산라인을 전환했다. 중국 LED 업체 산안광전과 화찬세미텍도 급증하는 수요를 감안해 매달 수만개의 미니 LED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 능력 확대에도 불구, 공급망에 속한 업체들이 미니 LED 칩을 미리 조달하며 가격이 올랐다고 트렌드포스는 설명했다.

또한 공급망 하단의 기업들이 중국 춘절 이후 제조사 생산능력이 빠듯해지고, 원자재 가격이 임박한 점 등을 고려해 부품 조달에 적극 나서 공급 부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 제품의 공급 부족이 심해지자 주문량이 적은 중소 고객사에는 가격을 올리고, 대형 고객사들도 가격 인상을 거부하면 2개월 넘게 기다리게 하는 상황이 됐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LED 산업의 구조적 문제는 코로나 초기에 공급망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생산 능력을 과소평과한 것에서 비롯됐다"라며 "이러한 문제는 반 년 안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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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LED 제품 인기에…"LED 칩 가격 5~10% 오를 것"

기사등록 2021/01/20 06:00:00 최초수정 2021/01/20 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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