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41명, 이틀째 600명대…국내발생 32일만에 500명대

기사등록 2021/01/09 09:40:55

최종수정 2021/01/09 09:47:18

국내발생 수도권 421명…서울 180명·경기 195명·인천 46명

비수도권 175명, 이틀째 100명대…충북 30명·충남 26명 등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1.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596명으로 지난달 8일 이후 32일만에 처음으로 600명 아래로 발생했다.

3차 유행 여파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19명이나 증가해 누적 1100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41명 증가한 6만7999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발견된 확진자는 80명으로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대본에 집계되기까지 통상 1~2일이 소요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8일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7~8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9만1127건, 9만3609건 등으로 10만건 안팎이었다.

국내발생 확진 환자는 59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인천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과 강원, 전남, 제주 각각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으로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은 20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러시아 4명, 미얀마 1명(1명), 아랍에미리트 2명(2명), 독일 1명, 미국 29명(1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짐바브웨 1명, 이집트 1명(1명), 잠비아 1명 등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차단 방지를 위해 영국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추가로 발생해 총 1100명이다. 3차 유행의 피해가 본격화된 지난달 15일부터 26일 연속 두 자릿수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새해 들어 발생한 사망자만 18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55명이 늘어 총 4만932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2.53%다.

전날인 8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33명이 감소해 총 1만757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409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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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41명, 이틀째 600명대…국내발생 32일만에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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