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 지지율 이재명 24%…윤석열 16% 이낙연 15%

기사등록 2021/01/07 15:04:47

이낙연, 사면론이 악재…'공감 안 한다' 58% vs '공감' 38%

정당 지지율 민주 35% vs 국민의힘 23%…양당 격차 12%p

[서울=뉴시스] 대선후보적합도 (사진 = 전국지표조사 제공)
[서울=뉴시스] 대선후보적합도 (사진 = 전국지표조사 제공)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2월 3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한 24%로 조사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15%였다. 이

이 대표의 경우 최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하면서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같은 기관에서 이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론' 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공감한다'는 응답 38%를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 선호도는 38%, 이 대표 선호도는 3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지지가 46%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 7%, 이 지사 6% 순이었다.

이밖에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2%, 오세훈 전 서울시장 1%, 유승민 전 의원 1% 순이었다. '없다'는 23%, '모름·무응답'은 7%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5%, 국민의힘은 23%로 조사됐다.

오는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28%, 국민의힘은 27%로 양당 격차는 1%에 불과헀다. 부산·울산·경남도 민주당 31%, 국민의힘 32%로 오차범위 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6일 만18세 이상 남녀 3148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9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32.1%다.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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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지지율 이재명 24%…윤석열 16% 이낙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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