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1200명 넘어…스모선수도 확진

기사등록 2021/01/05 15:56:13

1278명으로 역대 두번째 기록

중증 환자 111명, 역대 최고 기록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의 츠키지 수산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와 둘러보고 있다. 2021.01.05.
[도쿄=AP/뉴시스]5일 일본 도쿄의 츠키지 수산 시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와 둘러보고 있다. 2021.01.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200명을 넘었다.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도에서 이날 127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133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3명 늘어난 111명이었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스모(相撲) 선수도 확진을 받았다. 일본스모협회에 따르면 몽골 출신 요코즈나(横綱)인 하쿠호(白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확진을 받았다.
[도쿄=AP/뉴시스]몽골 출신의 일본 최고 스모선수 하쿠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본 스모협회(JSA)가 5일 밝혔다. 하쿠호는 후각을 잃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1월 9일, 하쿠호(오른쪽 두 번째)가 도쿄 메이지 신사에서 열린 스모 관련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1.01.05.
[도쿄=AP/뉴시스]몽골 출신의 일본 최고 스모선수 하쿠호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본 스모협회(JSA)가 5일 밝혔다. 하쿠호는 후각을 잃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1월 9일, 하쿠호(오른쪽 두 번째)가 도쿄 메이지 신사에서 열린 스모 관련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1.01.05.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856명→944명→1337명→783명→814명→816명→884명 등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6만4752명으로 늘었다.

1278명 가운데 20대가 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256명, 40대가 20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158명이었다.

도쿄도에서는 감염자가 급증하며 의료 체제가 압박 받고 있다. 도쿄도는 오는 8일부터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단축해달라고 요청한다. 기존 오후 10시에서 앞당겼다. 오는 12일부터는 주류 제공 여부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에 요청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도쿄도·사이타마(埼玉) 현·지바(千葉) 현·가나가와(神奈川) 현 등 4개 지역 긴급사태 선언 발령 여부를 7일 결정할 생각을 밝혔다.

스가 총리는 긴급사태와 관련 “7일에 (코로나19) 자문위원회를 열고, 거기서 방향을 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정부·여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안전과 희망이다. 최우선은 코로나 대책이다”라며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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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1200명 넘어…스모선수도 확진

기사등록 2021/01/05 15:5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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