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확진자 1명 추가…교정시설 누적 1116명(종합2보)

기사등록 2021/01/04 18:44:43

1128명 5차 전수조사…127명 확진

동부구치소 수용자만 1046명 감염

출소 후 외부서 확진, 출소자 1명도

추가 확진 감안…6차 전수조사 예정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역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윤희 이창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용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7명 중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수용자 1128명을 대상으로 5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121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6명이 추가됐다.

이후 지난해 말 출소 후 외부에서 확진 판정된 출소자 1명이 추가로 통계에 반영되면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91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한 수치다.
      
수용자와 직원 등으로 제한할 경우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1067명이다. 이 가운데 직원이 22명이고, 수용자가 1045명이다.
 
동부구치소는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등의 접촉자를 감안해 오는 5일 6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1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08명이었으나 동부구치소 6명과 제주교도소 직원 1명 및 출소자 1명 등 8명이 추가됐다.

현재 교정시설에 있는 확진 수용자는 총 988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 609명, 경북북부2교도소에 342명, 광주교도소에 19명, 서울남부교도소에 13명, 서울구치소에 1명, 강원북부교도소에 4명이 수용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부구치소 확진자 1명 추가…교정시설 누적 1116명(종합2보)

기사등록 2021/01/04 18:44:4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