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실패, 정책전환 첫 발
평일 러시아워 때에만 강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집단면역을 주장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강제 규제를 끝까지 하지 않던 스웨덴이 처음으로 공공 교통기관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건규칙을 발표하면서 16세 이상 성인은 공공 교통에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에, 그것도 러시아워 때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7~9시와 오후 4~6시에는 반드시 차내에서 마스크를 써야한다.
보건부는 이를 위해 공공버스나 지하철등의 운영자들은 출퇴근 손님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고 제대로 잘 착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줘야 하며, 사용하고 난 마스크를 안전하게 수거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의 감염병학자 안데르스 테그넬은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은 공용 교통보다는 다른교통수단을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그래도 출퇴근시간에는 군중 틈에서 거리두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마스크 착용이 현재로서는 코로나19의 전염을 억제하고 인명을 구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널리 권장하고 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를 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지금까지 43만73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87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정부통계에 드러나있다.
30일 스웨덴의 하루 새 사망자는 243명이 발행했으며, 이는 성탄절 연휴로 통계가 늦은 것이어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건규칙을 발표하면서 16세 이상 성인은 공공 교통에 탈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평일에, 그것도 러시아워 때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7~9시와 오후 4~6시에는 반드시 차내에서 마스크를 써야한다.
보건부는 이를 위해 공공버스나 지하철등의 운영자들은 출퇴근 손님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고 제대로 잘 착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줘야 하며, 사용하고 난 마스크를 안전하게 수거해서 처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의 감염병학자 안데르스 테그넬은 "되도록이면 사람이 많은 공용 교통보다는 다른교통수단을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그래도 출퇴근시간에는 군중 틈에서 거리두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마스크 착용이 현재로서는 코로나19의 전염을 억제하고 인명을 구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널리 권장하고 있다.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를 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지금까지 43만737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87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정부통계에 드러나있다.
30일 스웨덴의 하루 새 사망자는 243명이 발행했으며, 이는 성탄절 연휴로 통계가 늦은 것이어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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