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택서 불… 거동 불편한 장애인 여성 숨져

기사등록 2020/12/26 13:15:29

최종수정 2020/12/26 16:46:35

남편, 연기에 아내 못 구하고 간신히 탈출

화재 그래픽.  (그래픽=뉴시스DB)
화재 그래픽.  (그래픽=뉴시스DB)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여성이 집에서 불이 났지만 탈출하지 못하고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6분께 광주 남구의 한 40대 부부가 거주하는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약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남편 B씨는 타는 냄새를 맡고 탈출해 간신히 화를 면했다.

B씨는 '집안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아내를 구하지 못하고 본인만 빠져나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등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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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주택서 불… 거동 불편한 장애인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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