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9500명 방문’ 제주동문시장야시장 '휴장'

기사등록 2020/12/18 17:09:21

시장 인근 사우나서 확진자 집단 발생 여파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매대 음식을 사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DB)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매대 음식을 사려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1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운영위원회 긴급특별회의를 개최해 1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제주시 이도1동 소재 한라사우나에서 총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따라 이렇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라사우나는 동문재래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고, 시장 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18일부터 동문재래시장 입구 전광판을 활용한 야시장 휴장 관련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협소한 공간에 하루 평균 9500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일평균 9500명 방문’ 제주동문시장야시장 '휴장'

기사등록 2020/12/18 17:09:2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