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코스피가 올해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2700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2770.06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12월 들어 7번에 걸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1월23일 2602.59(종가 기준)을 기록해 2년10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뒤 이달 4일 2700선도 돌파했다. 코스피는 2011년 이후 1800~2600선 사이에서 오르내려 '박스피'라는 오명을 얻었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400대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릴 정도로 기록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반등장을 이끌었고, 이후 외국인 매수세도 커지며 박스권 탈출에도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3월 저점 대비해선 90% 가량 올랐다. 증권가에선 내년 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내년 지수가 3200선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코스피 지수는 올해 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400대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릴 정도로 기록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반등장을 이끌었고, 이후 외국인 매수세도 커지며 박스권 탈출에도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3월 저점 대비해선 90% 가량 올랐다. 증권가에선 내년 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도 내년 지수가 3200선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