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 불분명 확진자 접촉' 가족 추가 감염…광주 누적 824명

기사등록 2020/12/14 15:23:25

[광주=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14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8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광주823번으로 분류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823번은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810번의 가족으로 서구 내방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10번은 지난 13일 감염 사실이 확인됐지만 현재까지 감염경로 등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는 3명으로 810번과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전남대병원 의료진 821번과 822번이다.

이중 822번은 지난 1~2일 KTX를 이용해 서울 지인을 만나고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집단 감염 현상이 나타난 전남대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821번·822번 의료진을 통해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 입원환자 1명(광주824번)도 추가 감염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 방문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 모임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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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2/14 15:2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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