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의료진 등 47명(436번~48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된 확진자들은 ▲환자 38명 ▲간호조무사 4명 ▲간호사 2명 ▲의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행정 1명 등이다.
이들은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20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료인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및 병상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435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확진된 양산 33번의 가족이다.
확진자는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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