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발생 786명…서울 396명·경기 328명·인천 62명
비수도권 216명…부산 56명·대구 28명·경남 22명 등
사망자 2명 늘고 위중증 179명…격리환자 1만명 넘어
[세종=뉴시스] 임재희 이연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11개월여 만에 하루 최대 규모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1002명으로 400명에 육박한 서울과 300명을 넘어선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집중됐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700명이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30명 늘어난 4만2766명이다.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11개월여(328일, 10개월22일) 만에 첫 하루 1000명대이자 최대 규모로 1차 유행 당시인 2월29일 909명, 2차 유행 때 8월27일 441명은 이미 12일부터 초과했다.
주말인 12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4731건으로 전날 3만8651건보다 1만3920건 감소했다. 신규 검사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4.2%다. 검체 채취 이후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은 9만129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달 7일부터 580명→564명→647명→643명→673명→928명→1002명 등으로 하루 평균 719.6명이다. 지표상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는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전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이 발생할 때 검토한다.
11월11~16일 6일간 100명대였던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17~25일 9일간 200~300명대, 26일~12월2일 7일간 400~500명대, 12월3~11일 9일간 500~600명대에서 전날 하루 사이 255명 늘어 900명대를 기록하고 바로 1000명대까지 증가했다. 처음 세자릿수로 집계되기 시작한 11월11일 113명 이후 1개월여(32일) 만에 9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전북 8명, 울산 8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400명 가까이, 경기에서도 처음 300명 이상 집계된 데다 인천에서도 60명 이상 보고된 수도권에선 786명이 확인, 연일 최대치로 기록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16명으로 전날(259명)보다는 줄었지만 이틀 연속 200명대다. 권역별로 경남권 86명, 경북권 46명, 충청 37명, 호남 27명, 강원 17명, 제주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11명씩이다. 1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58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21명이 늘어 총 3만181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4.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07명이 증가해 총 1만372명으로 1만명을 초과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79명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1002명으로 400명에 육박한 서울과 300명을 넘어선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786명이 집중됐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700명이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30명 늘어난 4만2766명이다.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11개월여(328일, 10개월22일) 만에 첫 하루 1000명대이자 최대 규모로 1차 유행 당시인 2월29일 909명, 2차 유행 때 8월27일 441명은 이미 12일부터 초과했다.
주말인 12일 하루 의심 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4731건으로 전날 3만8651건보다 1만3920건 감소했다. 신규 검사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은 약 4.2%다. 검체 채취 이후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은 9만129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 시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이달 7일부터 580명→564명→647명→643명→673명→928명→1002명 등으로 하루 평균 719.6명이다. 지표상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는 1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5단계 상황에서 전날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이 발생할 때 검토한다.
11월11~16일 6일간 100명대였던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는 17~25일 9일간 200~300명대, 26일~12월2일 7일간 400~500명대, 12월3~11일 9일간 500~600명대에서 전날 하루 사이 255명 늘어 900명대를 기록하고 바로 1000명대까지 증가했다. 처음 세자릿수로 집계되기 시작한 11월11일 113명 이후 1개월여(32일) 만에 9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부산 56명,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전북 8명, 울산 8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이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400명 가까이, 경기에서도 처음 300명 이상 집계된 데다 인천에서도 60명 이상 보고된 수도권에선 786명이 확인, 연일 최대치로 기록되고 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16명으로 전날(259명)보다는 줄었지만 이틀 연속 200명대다. 권역별로 경남권 86명, 경북권 46명, 충청 37명, 호남 27명, 강원 17명, 제주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7명, 외국인은 11명씩이다. 1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총 58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6%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21명이 늘어 총 3만181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4.3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707명이 증가해 총 1만372명으로 1만명을 초과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79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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