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기사등록 2020/12/09 17:38:13

동명·한빛부대 파병 내년 12월 말까지 연장

[서울=뉴시스]사진은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수행중인 동명부대원의 작전활동 모습. (사진=합참 제공) 2020.10.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은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수행중인 동명부대원의 작전활동 모습. (사진=합참 제공) 2020.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올해 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의 파견 기간이 1년 연장됐다.

국회는 9일 오후 국군부대의 국제연합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국제연합 남수단 임무단(UNMISS) 파견연장 동의안 등 2건을 본회의에 상정, 의결했다.

이번 동의안 가결에 따라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소속돼 지난 2007년부터 활동 중인 동명부대는 내년 12월31일까지 파견 기간이 연장된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Tyre) 지역에 파견돼 있으며, 작전지역 감시정찰, 레바논군 협조·지원, 인도주의적 활동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돼 활동 중인 한빛부대 역시 이번 연장안 동의에 따라 내년 12월31일까지 파견 기간이 연장된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공화국 보르(Bor) 지역에 파견 중이며, 남수단 공화국 재건 지원 및 인도주의적 활동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동명부대와 한빛부대 소요경비는 우리 정부 예산에서 먼저 지출하고 추후 유엔으로부터 일부 보전을 받게 된다.

한편 국회는 지난 1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의 파견연장 동의안을 의결했다. 동의안에 따라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견 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 연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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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기사등록 2020/12/09 17:38: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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