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대비, 예비시험실 마련했는데 이번에 처음 적용"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수험생이 실수로 다른 시험장을 찾았으나 원래의 시험장으로 돌아갈 시간 여유가 없어 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산고 시험본부에 와 자신이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곳은 10㎞ 정도 떨어진 진량읍의 무학고였다.
시험본부는 경찰차로 학생을 호송하더라도 1교시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까지 무학고에 도착하기 힘든데다 그렇게 할 경우 학생이 불안해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예비시험실에서 이 학생이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이 학생은 현재 예비시험실에서 혼자 시험을 치르고 있다.
수험생은 1명이지만 감독관은 규정에 따라 2명이 배치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예비시험실을 마련토록 했는데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경산고 시험본부에 와 자신이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곳은 10㎞ 정도 떨어진 진량읍의 무학고였다.
시험본부는 경찰차로 학생을 호송하더라도 1교시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까지 무학고에 도착하기 힘든데다 그렇게 할 경우 학생이 불안해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예비시험실에서 이 학생이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이 학생은 현재 예비시험실에서 혼자 시험을 치르고 있다.
수험생은 1명이지만 감독관은 규정에 따라 2명이 배치됐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예비시험실을 마련토록 했는데 이번에 처음 적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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