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3일 충남 천안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5700여명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별도 시험을 치르고 있다. 천안의 수능 1교시는 1026명이 결시, 응시율 82.1%를 기록했다.
천안시 수능 특별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12개 시험장에서 5719명의 학생이 시험을 본다.
이날 수능 시작에 앞서 2명의 수험생이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각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시험장을 잘 못 찾은 수험생을 늦지 않게 경찰차로 시험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수험표를 놓고 온 수험생의 수험표를 전달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시험장에 가다가 교통사고로 이동이 어려웠던 수험생을 경찰차로 안전하게 수험장까지 이송했다.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천안 서북·동남경찰서, 천안 서북·동남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 기관은 3일 천안시청에 수능 특별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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