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수험생 태워주기 11명, 고사장 착오로 인한 수송 5명 등 총 16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일 교통관리를 위해 수능 고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 교통순찰차 96대, 싸이카 15대, 교통경찰 133명, 지역경찰 122명, 방범순찰대 3개 중대 86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92명을 배치했다.
시험장 경비에는 총 51곳에 112순찰차 51대의 연계 순찰을 실시했다.
또 중부경찰서는 오전 7시50분께 사대부중·고 앞에서 경신고 수험생이 고사장 착오로 사대부고로 도착, 이에 사대부고 교통근무 중 불안함에 떨고 있는 수험생을 발견 후 사대부고에서 경신고까지 약 3.8㎞를 신속하게 수험생을 수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일찍 출발과 시민들의 협조 및 경찰관들의 교통관리 실시로 시험장 주변 전반적으로 교통 소통이 원활했다"며 "교통사고 등 특이사항 없이 입실이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