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지 기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
등교 중지를 연장하는 학교는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
제천지역 학교는 애초 오는 3~4일 등교 중지하기로 했으나 이후에도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등교 중지를 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유치원 33곳, 초교 24곳, 중학교 13곳, 고교 7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78곳이다.
제천은 김장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교 구성원의 확진도 이어지는 상태다.
수능 방역 대비 영향으로 이달 2일까지 등교 중지 후 원격 수업 중인 고교 7곳도 등교 중지를 연장해 진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배우자의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음성 A학교 교직원 한 명이 이날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이 교직원이 자가 격리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4일까지 등교 중지 후 원격수업을 진행해 학교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충주 B중학교의 확진 학생 발생과 관련한 역학조사 대상 57명(학생 29명, 교직원 28명) 중 5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교직원 한 명은 검사 중이다.
이 중 학생 2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조처됐다.
제천 C여고 확진 학생 발생과 관련한 역학조사 대상 194명(학생 187명, 교직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반 학생 23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충주 D초교 한 명과 제천 E고교 두 명, 제천 F초교 한 명, 제천 G유치원 한 명 등 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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