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본 시즈오카시 대학생들 "코로나로 알바 줄어"

기사등록 2020/11/22 15:34:05

[수원=뉴시스]경기 수원시 소재 대학생과 일본 시즈오카시 소재 대학생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그룹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경기 수원시 소재 대학생과 일본 시즈오카시 소재 대학생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그룹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코로나19로 다른 학생과 교류가 줄어들고 아르바이트를 할 기회도 많이 사라졌어요”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수원·일본 시즈오카시 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발표회가 지난 20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수원시 소재 대학생 18명과 시즈오카시 소재 대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토론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그룹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3~5회 온라인토론을 진행해오다, 이날 마무리됐다.

토론은 한 주제 당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내용은 코로나19로 이후 양국 학생들이 느끼는 변화가 주요 골자였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한 일상’ ‘한일 민간교류의 중요성’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와 트렌드’ 등의 주제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기업설명회가 취소되면서 채용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졌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교류는 방문 교류의 대안으로 기획했는데, 다양한 사회문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돼 참가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정기적으로 온라인교류를 운영해 한일 학생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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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본 시즈오카시 대학생들 "코로나로 알바 줄어"

기사등록 2020/11/22 15:34: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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