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앞둬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셀레믹스(331920)가 디시젠(DCGEN)과 함께 유방암 관련 다중 유전자 검사 '온코프리(OncoFREE)'를 개발했다.
셀레빅스는 17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기반으로 하는 온코프리 개발을 마무리한 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온코프리는 유방암 예측 등과 관련한 179개 유전자를 검사하는 NGS제품이다. 여기에는 셀레믹스의 NGS타깃 캡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셀레믹스 관계자는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조직 단편)에서 추출한 RNA검체도 균일하고 정확히 분석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FFPE 검체는 준비 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돼 분석이 어렵고 까다롭지만 정확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평가를 위해 암 조직 검사 시 주로 이용되는 검체"라고 설명했다.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이다. DNA 기반의 바이오소재와 시퀀싱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와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에 집중해왔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에서 유일하게 NGS기반 표적농축 기술과 NGS패널 합성 기술을 보유했다.
디시젠은 한원식 서울대암병원 유방센터장과 신희철 분당서울대병원 외과교수, 이한별 서울대병원 외과교수 등이 공동 창업했다. 최근 채영준 서울보라매병원 외과교수가 합류한 차세대 유전체분석 기업이다. 유방암 단일질환 기준 가장 많은 NGS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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