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공수처 추천위 실망…비토권 악용하면 대안 가야"

기사등록 2020/11/14 10:16:59

"추천 연기된 이유, 의도적 지연전술 아닌지 의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4일 "(공수처장 추천위원 최종 후보가) 어느 정도는 압축되리라고 예측했는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조계에서 알려진 분들이고 명단이 공개된 이후 사전검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추가 자료의 제출을 이유로 연기했다는 것에 납득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후보 추천이 연기된 진짜 이유가 일부 추천위원들에 의한 '의도적인 지연전술'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아무도 추천하지 못하게 하면서 소수비토권의 악용을 통한 '공수처 무산전략'이라고 판단될 때는 대안의 길을 갈 수밖에 없음을 상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자 2인을 추리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18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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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14 10:16: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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