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하이트진로는 12일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000여점을 기증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 없이 아름다운가게가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설공단과 연계해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2000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만 그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약 1700만원은 내년 아름다운숲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이번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통한 임직원들의 기부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작은 기부의 씨앗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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