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0명, 사흘째 세자리…국내발생 71명

기사등록 2020/11/10 09:38:40

국내발생 수도권 53명·충청권 5명·호남권 6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0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지난 9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한 것이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1명이다. 수도권에서 74.6%인 53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00명 늘어난 2만76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2명, 경기 18명, 광주와 충남 각각 4명, 인천과 강원 각각 3명, 전남과 경남 각각 2명, 부산과 대구, 충북 각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9일 오후 6시 기준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관련 3명, 강서구 보험회사 관련 2명, 경기 용인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명, 생일파티 모임 관련 1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1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영등포구 증권회사 관련 1명, 영등포구 가족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2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충남 천안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천안 콜센터 관련해 천안지역 확진자는 직원 21명과 확진자의 가족 8명 등 32명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한 어린이치과 치위생사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병원 관계자와 환자 등 24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에서는 광주교도소 직원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이 확인됐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더 늘었다. 창원 제사모임 관련 확진자는 9일 낮 12시 기준 29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11명, 외국인 18명이다. 8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6명이 줄어 200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감소해 54명으로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31명이 늘어 총 2만516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9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해 48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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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0명, 사흘째 세자리…국내발생 71명

기사등록 2020/11/10 09:38: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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