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선택] 대선 당일 사이버 공격등 악성코드 안보여

기사등록 2020/11/04 07:16:53

미 사이버 보안당국 "개표과정 남아있어 아직 안심은 금물"

[컬럼비아=AP/뉴시스] 미국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투표소의 모습. 2020.11.04.
[컬럼비아=AP/뉴시스] 미국 대선 당일인 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에 있는 투표소의 모습. 2020.11.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국토안보부의 사이버 보안 당국은 3일 오후 (현지시간) 현재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소한 기계적 결함이나 진행의 차질을 제외하고는 어떤 악성 사이버 공격도 '아직까지는' 발견된 것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이버보안 인프라 담당국 CISA(The 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Agency )는 이제 전국적으로 투표 시간 마감이 끝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개표와 검표 과정도 며칠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보안 승리를 선언하기엔 이르다고 밝힌 것으로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이버 보안 담당 고위관리 소식통 한 명은 기자들에게  "지금까지는 조용했고 우리도 약간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숲에서 완전히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직은 어떤 종류의 공식 발표도 없기 때문에,  미리 전국적 선거상황에 대해 말할 권리가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소식통은 선거 결과와 개표 과정에서 각지의 투표소와 선거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대개는 사람들이 개표 결과를 알기 위해서 지나치게 많이 접속한 결과 전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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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1/04 07:16: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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