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내발생 62명…서울 20명·경기 40명·인천 2명
경기 광주 일가족 확진…감염취약시설·학교 추가 발생
충남 아산 감염경로 미상 환자 관련 천안 등서 확산세
가족모임서 환자 발생… 대구지역 교회 교인 추가 확진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97명으로 6일 만에 세자릿수에서 두자릿수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명 가까이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9명이다.
서울에서는 확진자의 동선 중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 방문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파주에서는 일가족 중심 집단감염 발생으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상 주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검사량 감소…국내발생 6일만에 7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7명 늘어난 2만67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103명을 기록한 뒤 11월1일 124명까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확인돼 두자릿수로 감소한 건 지난달 27일 88명 이후 6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10월27일 72명 이후 첫 70명대다.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6020건이며 이중 확진자 97명이 발생해 검사량 대비 확진 환자 비율은 약 1.6%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검사량은 1만1245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명, 경기 4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과 전남 각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2명이다. 비수도권은 17명이며 이중 충청권 12명, 호남권 2명, 경북권 3명 등이 있다. 경남과 강원,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하고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 ,전국 유행(2.5~3) 상황으로 분류했다. 주간 일평균 수도권 신규 확진자 100명, 권역별 30명(강원·제주 10명)이면 1.5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는 전국 300명 이상이거나 1.5단계 기준의 2배 또는 2개 권역 이상에서 유행 중일때다.
◇수도권 감염 여전…충남·전남 등 지역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1일 오후 6시 기준 주간보호센터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10월15일~10월29일 에이스희망케어센터 방문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이외에 서초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에서는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광주 가족모임과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파주의 한 물류배송업체와 관련해 하루 사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는 친인척인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10월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월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현재 경기도에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요청했고 격리병상 이송 즉시 환가 및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결과 확진자의 가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 127번째 확진자와 128번째 확진자는 직장동료인데 127번째 확진자의 가족 6명, 128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이외에도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4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 감염 시 취약 시설과 성남 분당중학교 관련 2명, 포천 추산초등학교 관련 1명 등 학교 등에서 추가로 환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선 경기 지역 확진자들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 확진 환자가 방문한 곳을 방문해 동선이 겹치는 50대 1명과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확진 환자와 접촉한 4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아산 지역 확진 환자와 관련해 직장이나 식당, 사우나 등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거치면서 천안 등에서 확진 환자들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10월29일 아산 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10월31일 9명(아산 5명, 천안 4명)에 이어 11월1일에는 천안에서만 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남 함평에서는 확진자인 A씨의 가족인 초등학생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4일 광주시 친척집을 방문해 확진자인 평택 140번째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의 조카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이 확진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에서는 송파구 가족모임 참석자인 서울 강남구 337번째 확진자이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더 늘어…총 468명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9명이다.
서울에서는 확진자의 동선 중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 방문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파주에서는 일가족 중심 집단감염 발생으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상 주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검사량 감소…국내발생 6일만에 7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7명 늘어난 2만673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103명을 기록한 뒤 11월1일 124명까지 5일 연속 세자릿수로 확인돼 두자릿수로 감소한 건 지난달 27일 88명 이후 6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10월27일 72명 이후 첫 70명대다.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6020건이며 이중 확진자 97명이 발생해 검사량 대비 확진 환자 비율은 약 1.6%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검사량은 1만1245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명, 경기 40명, 충남 11명, 대구 3명, 인천과 전남 각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2명이다. 비수도권은 17명이며 이중 충청권 12명, 호남권 2명, 경북권 3명 등이 있다. 경남과 강원, 제주 등은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하고 생활방역(1단계), 지역 유행(1.5~2) ,전국 유행(2.5~3) 상황으로 분류했다. 주간 일평균 수도권 신규 확진자 100명, 권역별 30명(강원·제주 10명)이면 1.5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는 전국 300명 이상이거나 1.5단계 기준의 2배 또는 2개 권역 이상에서 유행 중일때다.
◇수도권 감염 여전…충남·전남 등 지역 확산 우려
서울에서는 1일 오후 6시 기준 주간보호센터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10월15일~10월29일 에이스희망케어센터 방문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이외에 서초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에서는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광주 가족모임과 관련해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파주의 한 물류배송업체와 관련해 하루 사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는 친인척인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10월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1월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현재 경기도에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을 배정요청했고 격리병상 이송 즉시 환가 및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결과 확진자의 가족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 127번째 확진자와 128번째 확진자는 직장동료인데 127번째 확진자의 가족 6명, 128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이 감염됐다.
이외에도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4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 등 감염 시 취약 시설과 성남 분당중학교 관련 2명, 포천 추산초등학교 관련 1명 등 학교 등에서 추가로 환자가 확인됐다.
인천에선 경기 지역 확진자들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 확진 환자가 방문한 곳을 방문해 동선이 겹치는 50대 1명과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확진 환자와 접촉한 4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아산 지역 확진 환자와 관련해 직장이나 식당, 사우나 등 지역사회 연결고리를 거치면서 천안 등에서 확진 환자들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다. 10월29일 아산 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10월31일 9명(아산 5명, 천안 4명)에 이어 11월1일에는 천안에서만 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남 함평에서는 확진자인 A씨의 가족인 초등학생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4일 광주시 친척집을 방문해 확진자인 평택 140번째 확진자와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의 조카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이 확진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에서는 송파구 가족모임 참석자인 서울 강남구 337번째 확진자이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추가 검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더 늘어…총 46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 6명, 외국인 12명이다. 7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 늘어 1869명이 됐다. 격리환자는 경기가 65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03명, 검역 317명, 부산 64명, 충남 63명, 인천 50명 등이다. 울산에는 8명, 세종에는 4명의 환자가 격리 중이며 제주도에는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가 없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감소해 49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8명이 늘어 총 2만4395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2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46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 늘어 1869명이 됐다. 격리환자는 경기가 65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03명, 검역 317명, 부산 64명, 충남 63명, 인천 50명 등이다. 울산에는 8명, 세종에는 4명의 환자가 격리 중이며 제주도에는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가 없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감소해 49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8명이 늘어 총 2만4395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26%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46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