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울산 시장, 세종시로 국회 이전 "동의한다"

기사등록 2020/10/22 16:36:46

박완주 의원, 국감서 이용섭-송철호 시장에게 의견 물어

[세종=뉴시스]질의하는 박원주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세종=뉴시스]질의하는 박원주 의원(사진=의원실 제공)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로의 국회 이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완전한 세종시로의 국회 이전이다"라며 "다른 지역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 각각 물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취지에 부합한다"라고 말했으며, 송철호 시장도 역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목표에 부합한다"라고 비슷한 답변을 했다.

박완주 의원은 이에 대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충청권뿐만 아니라 의견을 전체로 모아 합의를 이뤄야 한다"라며 앞서 질의한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안동예천)의 발언을 꼬집었다.

이날 김형동 의원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취임과 함께 수도 이전 발언으로 세종시가 공론화됐고, 이후 세종시 집값이 강남을 방불케 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이전을 막은 것은 김태년 원내대표다"라며 "집값 때문에 수도 이전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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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 시장, 세종시로 국회 이전 "동의한다"

기사등록 2020/10/22 16:3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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