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뒤 숨지 말고 체포동의안 처리 계획 밝혀야"
![[청주=뉴시스]정정순 국회의원](https://img1.newsis.com/2020/10/13/NISI20201013_0000616124_web.jpg?rnd=20201013134939)
[청주=뉴시스]정정순 국회의원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방탄 국회냐 아니면 법대로 국회냐 양자택일 뿐"이라며 정정순 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상당) 체포동의안 처리를 촉구했다.
정호진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 당사자가 자당 국회의원이라는 그 무게와 국민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국정감사 뒤에 숨지 말고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계획을 즉각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 검찰이 선거법위반에 대한 분리 기소에 따라 정 의원의 체포동의 처리가 무산되는 상황은 피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민주당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의지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방탄 국회는 없다' '원칙대로 하겠다'며 정정순 의원에 대한 입장만 반복 했을 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 등은 미온적"이라며 "명분과 수의 논리로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법과 예산까지 일방 처리하던 민주당의 평소 모습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민주당(174석) 단독으로도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 및 표결이 가능한 것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대 총선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상태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인 이날까지 정 의원이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만 분리 기소하고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호진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 당사자가 자당 국회의원이라는 그 무게와 국민들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국정감사 뒤에 숨지 말고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계획을 즉각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 검찰이 선거법위반에 대한 분리 기소에 따라 정 의원의 체포동의 처리가 무산되는 상황은 피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민주당의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한 의지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방탄 국회는 없다' '원칙대로 하겠다'며 정정순 의원에 대한 입장만 반복 했을 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 등은 미온적"이라며 "명분과 수의 논리로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법과 예산까지 일방 처리하던 민주당의 평소 모습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민주당(174석) 단독으로도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 및 표결이 가능한 것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대 총선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의원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상태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인 이날까지 정 의원이 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만 분리 기소하고 정치자금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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