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박람회 잇따른 취소…언택트 채널, 유아동 특수

기사등록 2020/10/15 09:38:09

CJ오쇼핑서 방송 횟수 1.5배, 소개 브랜드 2배↑

[서울=뉴시스] CJ오쇼핑은 이달 유아동 상품의 TV홈쇼핑 편성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다. CJ몰에서도 '슬기로운 육아생활' 기획전을 연다.
[서울=뉴시스] CJ오쇼핑은 이달 유아동 상품의 TV홈쇼핑 편성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다. CJ몰에서도 '슬기로운 육아생활' 기획전을 연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비대면 거래채널을 통한 유아동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코엑스 같은 대형 컨벤션에서 진행되던 유아동 상품박람회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다.

15일 CJ ENM 오쇼핑 부문에 따르면 유아동 상품 판매방송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배로, 소개된 브랜드 수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수업이 늘고 공공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CJ오쇼핑의 올 9월 유아동 도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봄까지도 유아동 상품의 오프라인 행사는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늘어난 수요에 맞춰 CJ오쇼핑은 이달 유아동 상품의 TV홈쇼핑 편성 횟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린다. ▲블루래빗 시작패키지(44만7000원) ▲비룡소 클래식 전집(39만9000원)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CJ몰에서도 '슬기로운 육아생활' 기획전을 연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육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학습 및 교구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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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박람회 잇따른 취소…언택트 채널, 유아동 특수

기사등록 2020/10/15 09:38: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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