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北 열병식서 전략무기들로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

기사등록 2020/10/07 11:44:31

국방부 "열병식 등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

[서울=뉴시스]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0.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오는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전략 무기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장관은 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등을 보여줄 가능성 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현재는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도 "노동당 설립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주 의원은 "11월에 미국 대선이 있기 때문에 대선 이후에 북한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무언가를 보여 줄 텐데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이런 것보다는 열병식에 전략무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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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0/07 11:44: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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