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서 60대 미끄러져 중상

기사등록 2020/10/02 11:47:52

대청봉서 하산하다 길 잃고 조난 당하기도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추석 당일에도 강원도에는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33분께 속초시 설악동 흔들바위 정상에서 A(60·여)씨가 돌 위에서 미끄러져 허리를 다쳤다.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A씨를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헬기가 출동했으나 구름이 많아 헬기 진입이 불가능해 귀소했다.

이에 따라 A씨는 산악구조대에 의해 5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2분께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 전나무골 야산에서 버섯을 따던 B(56·여)씨가 비탈길에서 떨어졌다.

B씨는 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한편, 오후 6시36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에서는 대청봉에서 하산하던 C(66)씨가 길을 잃어 조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신고 장소에서 C씨를 발견한 후 3시간 만에 무사히 하산했고 C씨의 몸상태는 양호했다고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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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흔들바위서 60대 미끄러져 중상

기사등록 2020/10/02 11:47: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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