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팬들과의 인사도 못한 채 떠나

2017년도 두바이월드컵 트리플나인 출전 모습.
[김해=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트리플나인’(국·수·8세)‘이 27일 은퇴했다.
2014년 11월 데뷔한 이래 5년 7개월 동안 33경주에 출전해 15승 달성, 승률 45.5%를 기록하며 경주로에 모습을 나타낼 때마다 경마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주인공 ‘트리플나인’.
’트리플나인‘은 국내 최고 씨수말로 손꼽히는 ’엑톤파크‘의 자마로 2014년 데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첫 출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듬해인 2015년부터 전성기의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는데, 4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2015∼2018년), 3년 연속 그랑프리 입상(2016∼2018년), 연도대표마 3번 수상(2015∼2016· 2018년) 등 한국 경마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며 명실상부 최강 국산마로 등극했고 ’부경경마의 자존심‘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특히 2017년에는 세계최고 경마무대인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해 예선전(20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한국경마 최초 두바이월드컵 결승전(1600m)에 출전, 한국 경주마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2014년 11월 데뷔한 이래 5년 7개월 동안 33경주에 출전해 15승 달성, 승률 45.5%를 기록하며 경주로에 모습을 나타낼 때마다 경마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주인공 ‘트리플나인’.
’트리플나인‘은 국내 최고 씨수말로 손꼽히는 ’엑톤파크‘의 자마로 2014년 데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첫 출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듬해인 2015년부터 전성기의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는데, 4년 연속 대통령배 우승(2015∼2018년), 3년 연속 그랑프리 입상(2016∼2018년), 연도대표마 3번 수상(2015∼2016· 2018년) 등 한국 경마의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며 명실상부 최강 국산마로 등극했고 ’부경경마의 자존심‘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특히 2017년에는 세계최고 경마무대인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해 예선전(2000m)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한국경마 최초 두바이월드컵 결승전(1600m)에 출전, 한국 경주마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였다.

2018년도 대통령배 트리플나인 결승선 통과 모습
한국경마의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트리플나인‘. 경주마 중 고령에 속하는 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지난 6월까지 경주로를 달렸지만 더 늦기 전에 우수한 자마배출에 힘써 한국경마에 새로운 기여를 시작하기 위해 경주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트리플나인‘의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 함께 일궈낸 많은 기록들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는 내게 자식과도 같은 말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트리플나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그 동안 트리플나인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리플나인‘의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와 함께 일궈낸 많은 기록들은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그는 내게 자식과도 같은 말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트리플나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그 동안 트리플나인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