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대상 3만9236명 추정…39억2000만원
![[함양=뉴시스] 서춘수 함양군수 기자회견.](https://img1.newsis.com/2020/09/23/NISI20200923_0000606003_web.jpg?rnd=20200923105242)
[함양=뉴시스] 서춘수 함양군수 기자회견.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3일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함양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 군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함양사랑상품권’ 5만원과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 5만원을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후 곧바로 지급한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23일 0시 기준 군내 주소를 둔 사람이며 인구수는 3만9236명 정도다.
이번 긴급재난기본소득지원의 재원은 모두 39억 2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면 전액 군의 예비비로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정부형과 경남형 긴급재난기본소득지원 중 각각 10%와 50%인 23억8000만원을 군에서 지원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바 있다.
서 군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군민들이 웃음을 지을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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