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치료받던 70대 숨져…천안 첫 사망

기사등록 2020/09/22 16:30:48

의료진이 초음파 진단기를 옮기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시스DB.
의료진이 초음파 진단기를 옮기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22일 사망했다. 천안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첫 사망자이며 충남에서는 세 번째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천안 176번)가 숨졌다.

사망한 70대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8월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감염병 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었다.

한편 천안에서는 이날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시흥 132번)의 접촉자로 분류된 중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26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전체 800여 명의 학생 중 이들과 같이 등교한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천안지역에서는 누적 확진자 226명 중 지난 8월 15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111명이며, 이중 22일 기준 72명이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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