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골키퍼, 해군 함정 최종단계에서 방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해군 주도로 실시한 근접방어무기체계인 골키퍼(Goalkeeper) 항해 수락시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6월30일에 30㎜ 골키퍼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Factory Acceptance Tes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LIG넥스원은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2016년 방사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원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 기술 인력을 파견해 정비 기술과 경험을 이전받았다. 이어 지난해 초부터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아래에 있고 그 위에 있는 것은(below)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해군은 이에 따른 예산 절감액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Close-in Weapon System) 30㎜ 골키퍼는 대함미사일,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30㎜ 골키퍼는 분당 4000발 이상 속도로 포탄을 발사해 유도탄, 고속 침투정의 위협에서 함정을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Ⅱ), 독도함(LPH) 등에 탑재돼있다.
우리 군은 골키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할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사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인 KDDX를 비롯한 해군의 최신 함정에 장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국내 유일의 30㎜ 골키퍼 창정비사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전문 인력과 전용 정비시설을 활용해 향후 CIWS-II사업 국내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해상과 수중 환경에서 운용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은 물론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해외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협력정비 등과 관련해서도 사업관리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해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신규 장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LIG넥스원은 지난 6월30일에 30㎜ 골키퍼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Factory Acceptance Test)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LIG넥스원은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왔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
LIG넥스원은 2016년 방사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원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 기술 인력을 파견해 정비 기술과 경험을 이전받았다. 이어 지난해 초부터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아래에 있고 그 위에 있는 것은(below)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해군은 이에 따른 예산 절감액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Close-in Weapon System) 30㎜ 골키퍼는 대함미사일,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30㎜ 골키퍼는 분당 4000발 이상 속도로 포탄을 발사해 유도탄, 고속 침투정의 위협에서 함정을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DDH-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Ⅱ), 독도함(LPH) 등에 탑재돼있다.
우리 군은 골키퍼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할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사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인 KDDX를 비롯한 해군의 최신 함정에 장착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국내 유일의 30㎜ 골키퍼 창정비사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전문 인력과 전용 정비시설을 활용해 향후 CIWS-II사업 국내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LIG넥스원은 해상과 수중 환경에서 운용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은 물론 해군이 도입·운용 중인 해외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협력정비 등과 관련해서도 사업관리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해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신규 장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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