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전재한, 신한동해오픈 첫날 선두 질주

기사등록 2020/09/10 14:39:56

전재한 (사진 = KPGA 제공)
전재한 (사진 = KPGA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전재한(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전재한은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KPGA 코리안투어 QT’ 공동 3위에 올라 2020시즌 데뷔한 전재한은 우승 기회를 잡았다.

자신의 18홀 최저타 기록을 수립했으며, 대회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 작성했다. 정확한 드라이브와 쇼트 게임을 앞세워 많은 버디를 잡아냈다.

전재한은 주니어, 아마추어 시절 우승한 대회가 40개 이상이다.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0년 '에릭 전'이라는 이름으로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전재한은 "신한동해오픈 첫 출전이다. 이 곳에서 연습라운드 포함 오늘 처음 경기를 했는데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 티샷과 퍼트가 안정적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 아이언샷의 거리 조절도 원하는 대로 잘 됐다. 그린이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언샷으로 정확하게 공을 그린 위로 올리면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투어에서 뛰다가 한국에서 뛰는 것에 대해 "해외투어에서 '에릭 전'이라는 이름을 썼다. 하지만 국적도 한국이고 군대도 다녀왔다. 한국에서 팬 분들의 응원을 받고 싶기도 하고 인지도도 높아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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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전재한, 신한동해오픈 첫날 선두 질주

기사등록 2020/09/10 14:39: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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