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원달러 외화적금' 출시…"1달러도 부담 없이"

기사등록 2020/09/08 10:12:57

美 1~1000달러 제한 없이 납입

가입기간 6개월…5회 분할 인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하나은행은 소액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원달러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5회까지 분할 인출 가능하다.

또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바로 찾을 수 있고 지정한 환율이 되면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있다.

가입은 개인에 한해 1인 1계좌 개설 가능하다. 금리는 고시금리를 적용하는데, 내년 3월2일까지는 연 0.10% 이벤트 금리도 추가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가입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주고,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하면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하나멤버스로 최대 30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화적금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 여행자금을 마련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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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원달러 외화적금' 출시…"1달러도 부담 없이"

기사등록 2020/09/08 10:12: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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