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개발 '당풀이'…본격 시판

기사등록 2020/09/08 07:57:49

누에와 여주, 돼지감자 등 가공…항당뇨 효능 검증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기술이전 받아 판매

[진주=뉴시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의 '당풀이'.
[진주=뉴시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의 '당풀이'.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8일 산청군양장농업협동조합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한 '당풀이'를 본격적으로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통계에 따르면 실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약 501만명이 당뇨병환자이며 특히 65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한방항노화연구원이 개발한 '당풀이'는 “내 몸의 당을 풀어준다”는 뜻으로 항당뇨 효능이 검증된 누에와 여주, 돼지감자 등 경남 특용작물을 함께 가공해 환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연구원은 항노화 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과 함께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개발한 제품으로 농가 고령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높은 단가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양잠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이번에 당풀이의 본격적인 판로 확대로 위축된 도내 누에 사육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지난해 2월 기술을 이전받은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9월부터 본격 출시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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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9/08 07:5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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