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발현 후 7일간 유동인구 많은 도심 다녀
강릉시·보건당국,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산 예의주시
70대 아내도 감염돼 강릉의료원 입원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릉시 보건소 공무원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의 몸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8.23. photo3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23/NISI20200823_0016602608_web.jpg?rnd=20200823152312)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후 강릉시 보건소 공무원이 강원 강릉시 내곡동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의 몸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8.23.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릉시 임당동 A호텔 '동아사우나발'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80대 할아버지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역학조사의 노력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게 된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5일 동아사우나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n차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지난달 29일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지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고 집 근처 의원과 약국을 갔다.
지난달 26~29일 중앙동 자택에서 임당동 동아사우나까지 이동했고, 4일간 매일 오전 6~8시 동아사우나 4층 남탕과 헬스장(남녀공용)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3층 남녀공용 찜질방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남문동, 용강동, 임당동, 구정면을 다녔다.
남문동과 용강동에서는 각각 상점을 들렀고 임당동에서는 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다.
구정면에서는 배우자와 함께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구정면을 제외한 임당동 등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다닌 임담동 등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도심지역라는 특성 때문에 n차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지 관계당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70대 아내도 같은 날(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남편과 함께 강릉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철원 호텔 사우나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80대, 70대 남녀 노인이 사망한 바 있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원 사례가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다행히 두 분은 경증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역학조사의 노력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게 된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5일 동아사우나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면서 n차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지난달 29일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지만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았고 집 근처 의원과 약국을 갔다.
지난달 26~29일 중앙동 자택에서 임당동 동아사우나까지 이동했고, 4일간 매일 오전 6~8시 동아사우나 4층 남탕과 헬스장(남녀공용)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3층 남녀공용 찜질방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남문동, 용강동, 임당동, 구정면을 다녔다.
남문동과 용강동에서는 각각 상점을 들렀고 임당동에서는 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다.
구정면에서는 배우자와 함께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보 이동이 어려운 구정면을 제외한 임당동 등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다닌 임담동 등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도심지역라는 특성 때문에 n차 감염 확산의 진원지가 될지 관계당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70대 아내도 같은 날(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남편과 함께 강릉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에서는 아내가 남편에게서 감염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철원 호텔 사우나발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80대, 70대 남녀 노인이 사망한 바 있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원 사례가 있어서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다행히 두 분은 경증 상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