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부터 美 전역서 시작
![[펄=AP/뉴시스] 3월3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펄에 있는 월마트 매장의 모습. 2020.09.01.](https://img1.newsis.com/2020/07/22/NISI20200722_0016496737_web.jpg?rnd=20200722003835)
[펄=AP/뉴시스] 3월3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펄에 있는 월마트 매장의 모습. 2020.09.0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조만간 시행될 구독 서비스 '월마트플러스(+)'의 구체적인 혜택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9월15일 미국 회원들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마트+ 회원들은 한달에 12.95달러(약 1만5000원) 혹은 연간 98달러(약 11만원)를 부담하게 된다.
회원들은 35달러 이상을 온라인 주문할 경우 16만개 이상의 장난감, 전자기기,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시간대에 따라 건당 배송료 7.95달러 혹은 9.95달러를 내야 한다.
월마트 주차장의 주유소 및 머피USA 등에서 주유 시 1갤런(3.7리터ℓ) 당 최대 5센트가 할인된다. 또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셀프 계산 서비스 스캔앤고(Scan&Go)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월마트는 시범 차원에서 같은 금액의 식료품 정기 배달 서비스인 언리미티드(Delivery Unlimited)를 출시한 바 있다. 언리미티드 가입자들은 자동적으로 월마트+ 회원이 된다. 월마트는 언리미티드 가입자 수를 밝히지 않았다.
제이니 화이트사이드 월마트 최고고객책임자는 미국 내 4700개 지점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충성심을 더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통 경쟁자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는 1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독료는 연간 119달러 혹은 매월 12.99달러로 월마트보다 비싸다.
하지만 프라임 서비스는 최소 금액 요건 없이 무료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프레시를 통한 식료품 배송의 경우 35달러 기준을 맞추면 배송비가 무료다. 여기에 광고 없는 음악 서비스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한편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9월15일 미국 회원들을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마트+ 회원들은 한달에 12.95달러(약 1만5000원) 혹은 연간 98달러(약 11만원)를 부담하게 된다.
회원들은 35달러 이상을 온라인 주문할 경우 16만개 이상의 장난감, 전자기기,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비회원은 시간대에 따라 건당 배송료 7.95달러 혹은 9.95달러를 내야 한다.
월마트 주차장의 주유소 및 머피USA 등에서 주유 시 1갤런(3.7리터ℓ) 당 최대 5센트가 할인된다. 또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셀프 계산 서비스 스캔앤고(Scan&Go)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월마트는 시범 차원에서 같은 금액의 식료품 정기 배달 서비스인 언리미티드(Delivery Unlimited)를 출시한 바 있다. 언리미티드 가입자들은 자동적으로 월마트+ 회원이 된다. 월마트는 언리미티드 가입자 수를 밝히지 않았다.
제이니 화이트사이드 월마트 최고고객책임자는 미국 내 4700개 지점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충성심을 더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통 경쟁자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는 1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구독료는 연간 119달러 혹은 매월 12.99달러로 월마트보다 비싸다.
하지만 프라임 서비스는 최소 금액 요건 없이 무료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프레시를 통한 식료품 배송의 경우 35달러 기준을 맞추면 배송비가 무료다. 여기에 광고 없는 음악 서비스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한편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의 미국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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