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원인철 합참의장 내정자, 작전 등 다양한 분야 섭렵

기사등록 2020/08/31 11:18:19

공군 내 작전 분야 최고 권위자 평가 받아

[서울=뉴시스]FA-50 지휘비행에 나선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3일 임무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FA-50 지휘비행에 나선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3일 임무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31일 신임 합동참모의장으로 내정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작전과 기획, 전력,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갖춘 군사 전문가다.

원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19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공군 참모차장, 공군 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공군참모총장으로 일했다.

원 내정자는 공군 내 작전 분야 최고 권위자로 작전사령관 재임 당시 공군 감시 태세와 즉응 전력 운용에 능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토머스 버거슨 전 미 7공군사령관과 절친해 가족끼리도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과 사상 첫 한·미·영 3국 연합공군훈련인 '무적의 방패(Invincible Shield)'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공군의 한미 연합작전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원 내정자는 정경두 현 국방장관이 공군참모총장으로 재직 당시 공군참모차장과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또 정 장관이 합참의장으로 지낼 때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일하는 등 정 장관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3일 경북에 위치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FA-50 지휘비행을 앞두고 임무요원들과 함께 전투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3일 경북에 위치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FA-50 지휘비행을 앞두고 임무요원들과 함께 전투기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0.01.03. [email protected]
원 내정자는 KF-16을 주기종으로 약 3100시간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으로 부인 이혜명씨와 1남1녀가 있다. 아들은 공사 59기로 F-15K 조종사(공군 대위)다.

▲1961년 서울 ▲중경고 ▲공사32기 ▲공군작전사령부 작전부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제19전투비행단장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합동참모차장 ▲공군참모총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프로필]원인철 합참의장 내정자, 작전 등 다양한 분야 섭렵

기사등록 2020/08/31 11:18: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