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시작…오후 5시 결과 발표(종합)

기사등록 2020/08/29 13:16:26

최종수정 2020/08/29 13:37:50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해 시행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박주민, 이낙연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에 출연,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8·29 전당대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시작됐다.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언택트' 전당대회로 치러진다.

당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여의도 당사에서 여는 것으로 규모를 축소했다.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방역 지침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해 강화해서 시행한다. 무대가 있는 현장에 모이는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유지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이낙연 대세론' 속에 진행돼온 만큼 이 후보가 얼마만큼의 지지율로 당선될지가 관심사다. 김부겸·박주민 후보의 2위 대결도 치열하다.

다만 당선이 유력한 이 후보는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이 후보의 정견발표는 온라인 중계로 이뤄진다. 당선될 경우 당선 소감 역시 유튜브 생중계로 대체된다.

이해찬 대표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영상 축사를 한다.

신동근·염태영·양향자·한병도·소병훈·노웅래·이원욱·김종민(기호순) 등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선출직 최고위원 5명도 선출된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에 대한 투표결과 및 당선자는 오후 5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제20대 대선 후보자 선출규정 등 특별당규 제정도 이뤄진다. 미래전환 K-뉴딜 선포식도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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