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섭과 결혼' 배슬기, 축하 인사에 "진심으로 감사"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배슬기가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복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정말 많이 감사하다"고 적으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배슬기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리섭과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자필 편지를 게재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라며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결혼식은 9월 말에 치를 예정이라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상황이라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심리섭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티브이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는 어떤 남자와 만나게 될까' 생각했다. 어느새 제가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심리섭은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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