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아파트 집단감염에…서울 확진자 95명 늘어 총 3327명(종합)

기사등록 2020/08/26 19:12:41

최종수정 2020/08/27 16:15:16

구로구 아파트 관련 20명,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등 추가확진

금천구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에서 19명이 집단 감염돼 조사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별진료, 방역 등을 하고 있다. 2020.08.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6일 오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별진료, 방역 등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26일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95명이 발생했다.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인데다 여전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가 27명에 달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명 발생했다. 이에 서울 지역 확진자 누계는 3327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95명은 ▲구로구 아파트 관련 20명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다래 경매)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기타 31명 ▲경로 확인중 27명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 1명 ▲중구 1명 ▲용산구 3명 ▲성동구 4명 ▲광진구 2명 ▲동대문 1명 ▲중랑구 2명 ▲성북구 3명 ▲강북구 2명 ▲도봉구 1명 ▲은평구 5명 ▲서대문구 9명 ▲마포구 1명 ▲양천구 5명 ▲강서구 11명 ▲구로구 8명 ▲금천구 9명 ▲영등포구 5명 ▲동작구 4명 ▲관악구 6명 ▲강남구 3명 ▲송파구 3명 ▲기타 6명 등이다.
 
구로구에서는 집단감염이 나온 구로1동 아파트 주민 등을 포함해 총 8명(127~134번 확진자)이 나왔다. 확진자 중 127, 128, 134번은 해당 아파트 주민이고, 구로구 129, 133번 확진자는 관내 123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130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1명 등을 포함해 총 4명(82~85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1가1동에 거주하는 83번 확진자(30대)는 지난 23일 증상이 발현돼 26일 확진판정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동작구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2명 등을 포함해 총 3명(122~124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도2동에 거주하는 122번 확진자(70대)는 지난 25일 동작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판정됐다. 감염경로는 성북구 소재 교회 종교모임을 통한 확진자 접촉으로 추정된다.

동작구는 성북구 244번 확진자가 다녀간 '쏘맥의 달인'(동작대로27길 16-6) 방문자와 인천 계양구 64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래갈비'(사당로30길 142)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성북구 244번 확진자는 16일 오후 6시20분부터 이튿날인 17일 오전 2시10분까지 쏘맥의 달인에 머물렀다. 인천 계양구 6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10분까지 서래갈비에 있었다.

강남구는 이날 신규 확진자 3명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역삼동에 사는 주민은 기침 등 증상으로, 개포동에 사는 주민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이스하우스 아이스링크' 방문자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또 타 지역 확진자가 신사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소독 후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신사동주민센터는 이날 하루 폐쇄됐고, 27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강서구에서는 9명(188~196번 확진자)이 발생했다. 방화2동에 거주하는 188~189번 확진자는 가족관계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화1동에 거주하는 190번 확진자는 관내 1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194번 확진자는 용인 새빛교회 관련 접촉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에서는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에서 19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에 따르면 확진자 19명 중 관내 주민은 9명(55~63번째 확진자)이다. 이들은 모두 25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6일 양성판정됐다. 확진자 9명은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경우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아내(구로구 121번 확진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1동에 거주하는 55번 확진자는 지난 21일에, 가산동에 거주하는 56번 확진자는 20일에, 독산1동에 거주하는 57번 확진자는 24일에, 독산3동에 거주하는 58번 확진자는 22일에, 독산1동에 거주하는 60번 확진자는 22일에, 독산 3동에 거주하는 61번 확진자는 25일에, 독산2동에 거주하는 63번 확진자는 22일에 증상이 발현됐다. 나머지 독산2동에 거주하는 59번 확진자와 독산1동에 거주하는 62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파악됐다.

송파구는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관내 194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가락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8시50분부터 10시10분까지 레드짐 남자사우나(송파대로345)에 방문했다. 송파구는 동 시간 매장 이용자 중 증상이 있는 분은 보건소로 연락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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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아파트 집단감염에…서울 확진자 95명 늘어 총 332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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